원주시의회가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임시회를 일주일 앞당긴다.

원주시의회는 지난 2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내달 7일 개최 예정이던 제217회 임시회 일정을 29일로 앞당겨 열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긴급지원을 위한 신속 추경 및 긴급 지원을 위한 관련 조례 제·개정을 위한 조치다.

이에따라 제217회 임시회 일정은 오는 29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상임위원회, 8일부터 1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운영되며, 13일 2차 본회의를 열어 2020년도 제2회 추경예산안과 조례안 등 의안을 심의·의결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원주시가 제출한 2020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추가경정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원주시 포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원주시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8건과 한지테마파크 전시체험관 건립 등에 따른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군 소음 피해보상 및 주민 지원을 위한 지방자치단체협의회 규약 동의(안) 등 6건의 일반(안) 을 심의한다.

또한, 조상숙 의원이 발의한 ‘원주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따른 지역 경제활성화 긴급재난 지원 조례(안)’과 김정희 의원이 발의한 ‘원주시 지역사회통합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9건의 운영위원회 및 의원발의(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