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이 산림 내 위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사진은 스마트 산림드론을 이용한 단속 현장.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면서, 동시다발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북부지방산림청이 산림 내 위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스마트 산림 드론과 행정력을 총동원해 단속 활동을 벌인 결과 18건의 산림 내 위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유형별로는 불법소각 5건,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13건으로 나타났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불법소각행위 및 입산자 실화로 인한 산불이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엄정한 법집행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북부지방산림청은 최근 발생한 5건의 산불 중 2건의 산불 가해자를 검거하고, 1건은 산불피해지 조사·감식을 통해 가해자를 추적 중이다. 나머지 2건의 산불에 대해서도 원인이 밝혀지는 데로 가해자를 수사 검거해 산림보호법에 따라 강력히 처벌할 예정이다.

최수천 청장은 "입산자 관리강화와 불법소각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산불 발생과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위법행위자나 산불 가해자 적발 시 강력히 처벌하겠다"면서 불법소각행위 및 산불 발견 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의: 742-4687(북부지방산림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