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원주 스마트 스탬프투어'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다.

원주 스마트 스탬프 투어는 2016년 한국관광공사 공모사업으로 처음 실시됐다. 종이 홍보물 없이 스마트폰을 통해 진행된다. 스마트폰 앱 '올댓스탬프'를 설치하고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면 GPS·전자스탬프·따라가기 인증을 통해 스탬프 및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다. 획득한 포인트는 앱 선물 페이지에서 편의점 쿠폰 및 모바일 주유권 등과 교환할 수 있다.

올해는 간현관광지, 강원감영, 상원사, 반곡역 등 주요 관광지와 다이내믹댄싱카니발, 한지문화제 등 축제까지 29개소를 투어장소로 선정했다. 원주 대표 길을 따라 걸으면 스탬프가 활성화되는 ▷따라가기 인증, 아날로그 스탬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전자스탬프 인증 방식 등 기존 스탬프투어에 다양한 요소를 더해 관광객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관광지별로 특색 있는 스탬프 로고를 적용해 단순 인증에 그치지 않고 스탬프를 모으는 재미도 선사한다.

스탬프투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상·하반기 최다 포인트를 획득한 상위 6명에게 50만 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하고, 여행주간 내 스탬프 인증 시 추가 포인트와 관광 기념품을 증정한다.

신동익 관광정책과장은 "흥미를 유발할 새로운 요소들이 대거 도입돼 연인, 가족은 물론 개별 관광객 모두 즐겁게 원주를 관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문의: 737-5103(관광정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