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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어르신들 살펴야죠"

홀로 방역봉사 나선 김동희 씨 화제 최다니엘 기자l승인2020.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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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초부터 문막과 부론지역을 돌며 코로나19 방역에 나선 김동희 씨.

단구동 김동희(50) 씨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홀로 방역봉사에 나서 화제다.

김 씨는 지난 1일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원주센터, 갈거리사랑촌, 발달장애인센터, 문막노인종합복지관, 독거노인 가구 등을 돌며 방역 봉사를 하고 있다.

김 씨는 "도시락 봉사를 해왔는데 코로나때문에 복지관 등이 문을 닫아 방역 봉사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대형마트에서 화장품 코너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3년 지역 소상공인과 대형유통업체 간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개인 봉사에도 뛰어들었다. 본인 스스로 솔선수범해야 진정성을 믿어줄 것 같았기 때문이다. 

2018년부터는 읍면 지역과 복지관 등을 돌며 도시락 봉사, 청소 봉사를 하고 있다. 사회복지 자원봉사시스템(VMS)에 등록된 지난 2년간 봉사 시간만 2천시간이 넘는다.

원주시노인종합복지관 김효경 씨는 "혼자 오셔서 매주 부론·문막을 다니며 방역 봉사에 힘쓴다"며 "헌혈도 수십 번 하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씨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끝까지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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