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통합당 박정하 후보가 지난 12일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정하(53) 전 청와대 대변인이 지난 12일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정하 미래통합당 원주갑 후보는 "뿌리부터 흔들리는 대한민국, 문재인정권의 독선과 무능을 더이상 지켜만 볼 수 없기에 여러분 앞에 섰다"고 말했다.

지난 7일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로부터 단수 공천을 받은 그는 이번 선거가 후보 개개인 간의 대결이 아닌, 정권 심판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득주도 성장으로 인한 민생경제 파탄 ▷조국 사태로 드러난 대한민국 상식과 정의의 붕괴 ▷코로나19 방역 실패에 따른 국민 건강 위협 등 "원주갑 선거 결과가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무능에 대한 국민심판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기선 국회의원은 젊고 유능한 인재가 원주의 명예로운 전사가 되어 선거에서 승리해야 한다고 했다"며 "각종 실정으로 신음하는 원주와 대한민국을 살리고 정권교체의 최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원주 출신이다. 일산초, 진광중, 진광고, 고려대를 졸업했다. 청와대 춘추관장과 대변인,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