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전9시 열린 원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원주시가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체의 70%가 거주하는 공동주택 265개 단지에 소독제를 제공한다. 내일(10일) 오후4시부터 댄싱공연장(구 따뚜공연장) 옆 상설공연장에서 공동주택 단지별로 1박스(1리터×12개)씩 배부한다.

사용방법은 소독제와 물을 1:100 비율로 섞어 희석액을 만든 뒤 분무기를 이용해 공동현관, 문고리, 손잡이, 엘리베이터 버튼 등 공동주택 공용 부분 중 손이 닿는 곳에 뿌린 후 10분 정도 지나 닦아내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최근 공동주택에서 확진환자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기 위해 소독제를 제공하기로 했다”며 공동주택별로 철저한 자체 소독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