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만에 온 모교…어깨 무겁다"
염기진 원주고 교장

▲ 염기진 교장

염기진(60) 원주고교 교장은 "퇴직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40년 만에 모교로 돌아오게 돼 감회가 새로우면서도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다"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즐겁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주 출신으로 명륜초, 원주중·고, 강원대학교를 졸업했다. 1983년 영월 녹전중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했으며, 태백 기계공고, 황지정보산업고, 횡성여고 등에서 근무했다. 황지여중에서 교감으로 승진했고, 장성여고에서 교장으로 승진했다. 취미는 악기 연주이며, 가족은 아내 김기숙(58) 씨와 2남.   박수희 기자

 

"꿈 키워주는 학교로 운영할 것"
김종우 반곡중 교장

▲ 김종우 교장

김종우(61) 반곡중학교 교장은 "강원도 중심도시 원주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면서 "학생 개개인의 소질을 발굴해 자기계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특기적성 교육에 중점을 두고 꿈을 키워주는 학교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서산이 고향으로 고북중과 홍성고, 공주사대를 거쳐 충남대 일반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4년 강릉고에서 교편을 잡고, 양양여고, 북평고 등에서 근무했으며, 진부중 교감, 강원도교육과학연구원 연구사, 강릉교육지원청 장학사를 지냈다. 교장으로 승진한 2016년부터 횡성 서원중 교장을 맡아왔다. 원주 근무는 이번이 처음이다. 가족은 부인 박정옥(59) 여사와 2녀. 김민호 기자

 

"배움으로 성장하며 나눔으로 행복"
이인진 북원중 교장

▲ 이인진 교장

이인진(58) 북원중학교 교장은 "북원중학교는 도내 첫 행복더하기학교를 시작해 잘 정착된 곳으로 사업 본연의 목적을 잘 살리도록 학교 운영에 힘쓰겠다"며 "학생들이 배움으로 성장하며 나눔으로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행복학교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주가 고향이며, 원주초, 상지여중, 원주여고를 거쳐 강원대에서 학·석사를 마쳤다. 1984년 황둔중학교에 첫 발령을 받았고 학성중, 북원여중, 원주중, 원주여중 등을 거쳤으며 강릉 옥계중에서 교감 승진했다. 취미는 피아노와 플롯 연주이며, 가족은 남편 이시영(58) 북원여고 교감과 1남1녀. 박수희 기자

 

"개교 첫 해, 학교 안정화에 주력"
김영기 섬강중 교장

▲ 김영기 교장

김영기(58) 섬강중학교 교장은 "신규 학교이기에 학부모님과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곳인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개교 첫 해 학교를 안정화 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며 "섬강중학교에서 아이들이 꿈과 끼를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장래 및 진로 찾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 거창 출신으로 안동대, 상지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1985년 묵호중·고에서 처음으로 교편을 잡았으며, 북원여중, 문막중, 황둔중에서 근무하다 2017년 북원중(당시 북원여중)에서 교감으로 승진했다. 취미는 등산이며, 가족은 아내 이민정(53) 우천중 교사와 1녀.  박수희 기자

 

"기초학력 증진 등 공교육 강화"
권영석 원주중 교장

▲ 권영석 교장

권영석(58) 원주중학교 교장은 "모교에 교장으로 취임하게 돼 기대가 많이 된다"며 "자유학년제 교과과정과 기초학력 증진, 공교육 강화에 힘쓰는 한편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원주가 고향이다. 원주초, 원주중, 원주고, 충북대를 졸업했다. 1986년 봉평중학교에서 처음 교단에 올랐다. 그 뒤 원주고, 횡성여고, 장성여고 등에서 근무했다. 교감 생활은 원주고와 강원과학고등학교에서, 교장은 황지고등학교에서 했다. 취미는 마라톤과 테니스. 제자들을 위해 '수능대박' 문구를 가슴에 붙이고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다니엘 기자

 

"예비 민주시민 소양 갖추도록"
신동선 태장중 교장

▲ 신동선 교장

신동선(58) 태장중학교 교장은 "자유학년제 교육이 강화되는 만큼 이를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주고 예비 민주시민으로서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도 충남대 공과대학을 나왔다. 
1988년도 정선중학교에서 처음으로 교편을 잡았다. 영월공고, 사북고, 원주공고에서 평교사로 근무했다. 춘천한샘고등학교, 원주공고에서 교감직을, 영월공고에서 교장직을 수행했다. 영월공고에 재직하면서 소방마이스터고 전환을 이끌었다. 취미는 배드민턴. 가족은 배우자 고창숙 씨와 1남 1녀.  최다니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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