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을, 통합당·배금당 공천 마치면 5자 대결 압축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예비후보가 4·15 총선 원주을 선거구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1일 중앙당사에서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원주을 선거구를 포함한 ‘단수 후보자 선정 지역’ 38곳과 ‘경선실시 지역’ 8곳, ‘전략선거구 지정 요청’ 1곳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관위는 앞서 지난달 13일 중앙당사에서 송기헌 후보를 상대로 면접을 진행했으며, 후보 적합도 등을 종합, 송 후보를 단수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을 선거구에는 현재 9명이 예비후보로 등록,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지역을 누비고 있다. 미래통합당은 김대현·이강후·윤용호 세 명의 후보가 공천경쟁 중이며, 민중당 이승재 후보, 우리공화당 현진섭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이태우·정성호·장연숙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해 경쟁 중이다.

미래통합당과 국가혁명배당금당 공천후보가 결정될 경우 원주을 선거구는 5자 대결로 전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