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부지방산림청이 중학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 증가한 1만2천명에게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이 중학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산림교육 시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산림 분야 일자리 체험, 진로탐색 활동 등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해 강원영서를 비롯해 서울, 인천, 경기지역 76개 중학교 1만1천400명에게 자유학년제와 연계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5% 증가한 1만2천명에게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에는 산림청과 국립산림과학원, 원주교육지원청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교육부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 자리에서는 교육부 자유학년제와 연계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정기형 산림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과 산림교육 효과성 검증 방안, 향후 계획 등이 중점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숲에서의 활동은 스트레스 해소와 면역 불균형을 개선시켜 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해 줄 뿐만 아니라, 학생들의 집중력, 창의성, 탐구력을 향상시켜 준다”면서, “산림교육을 통해 미래 주역인 학생들이 숲을 통해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