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청

원주시가 고용노동부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총 7개 사업으로 국비 4억3천만 원을 확보했다. 원주시는 이를 통해 일자리 1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은 중앙정부-지자체 협력 사업이다. 비영리단체 등이 지자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 상황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제안하면 정부가 이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원주시 선정 사업은 ▷원주웰니스혁신관광 프로젝트 ▷재도약 나침반 소상공인 창업성공패키지 지원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의료 특수용접 신규인력 양성 ▷원주의료기기 신중년 '바르고 빠른' 재취업 지원 ▷원주의료기기 의기투합 일자리창출 플랫폼 구축 ▷산단기업 연계 일자리창출 플랫폼 구축 ▷원주 여성진로지도강사 협동조합 일자리창출 등이다.

원주웰니스혁신관광 프로젝트는 상지대 산학협력단 주관으로 추진된다. 웰니스 관광 컨설팅과 사업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모색한다. 재도약 나침반 소상공인 창업성공패키지 지원 사업은 창업 실패 후 재창업에 나서는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연세대 산학협력단은 사업 컨설팅과 정부 지원사업 등을 연계해 재창업을 도울 계획이다.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의료 특수용접 신규인력 양성 지원 사업은 한국폴리텍 대학이 주관한다. 12명 내외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가 추진하는 원주의료기기 신중년 '바르고 빠른' 재취업 지원 사업은 40대 이상의 중·장년층이 대상이다. 원주 의료기기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기본 역량 등을 가르칠 계획이다. 취업캠프도 열어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도 시행한다.

원주의료기기 의기투합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사업은 강원의료기기산업협회가 원주 특성화고등학교와 추진하는 사업이다. 원주 200여 개의 의료기기 사업체의 구직 현황, 직무 내용 등을 분석해 특성화고 졸업생이 자연스럽게 지역 업체에 취업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산단기업 연계 일자리 창출 플랫폼 구축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강원지역본부 주도로 추진된다. 원주 여성진로지도강사 협동조합 일자리창출 사업은 원주진로교육센터 새움 주도로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역량강화를 돕는다. 

7개 사업은 각각 10~15명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원주시 백은이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 "앞으로도 중앙정부 공모사업에 발 빠르게 대처해 다양하고 좋은 일자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737-2882(기업지원일자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