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구곡택지, 관설동 섭재마을, 행구동 꽃밭머리, 석경촌 일원 등에 227억 원을 투입,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시행한다. 방류수역 수질오염 저감 등을 통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하수관로 및 농촌지역 집단 취락지구의 마을 하수도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구곡택지, 섭재마을, 꽃밭머리, 석경촌 일원은 오는 2022년까지 사업이 시행된다. 또한, 원주시는 흥업 공공하수처리장 증설사업을 한다. 올 상반기 인허가 절차를 완료하고, 하반기 착공한다. 사업비는 202억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2년 완공할 계획이다.

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소초면 학곡리 구룡사지구, 호저면 산현리 칠봉지구를 대상으로 145억 원을 투입한다. 구룡사지구는 올해, 칠봉지구는 2021년 사업을 완료한다. 소초면 장양지구, 호저면 만종지구, 흥업면 승안지구는 256억 원을 투입해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하천 수질 개선은 물론 농촌지역에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정주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며 “공시기간 차량 통행에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불가피한 사업인 만큼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