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장2동 흥양천공동체라디오(국장: 김정희)가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기록집을 발간했다.

2013년 여름 평범한 주민들이 중심이 돼 개국한 태장2동 흥양천공동체라디오는 2014년 강원도 마을공동체만들기 지원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원주밥상공동체 BS청춘라디오, 중앙시장 미로시장라디오 개국으로 저변이 확대되는 등 결실을 맺고 있다.

살아가는 소소한 이야기와 마을소식을 전하는 라디오방송이 흥양천을 타고 흐르면서 주민들의 관심도 높아졌다, 매년 라디오 기초교육을 통해 신규 DJ를 모집하고 활동을 더해가면서 세대를 어우르는 방송으로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지역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힘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난 연말 발간된 우수사례 기록집은 2013년 개국부터 지금까지 활동과 성과 등을 사진과 함께 실어 주민들이 흥양천공동체라디오의 현황과 관련정보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또한 흥양천공동체라디오의 오늘의 있기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역할을 한 관련 공무원과 방송인, 교육강사는 물론, 1기부터 6기까지 각 기수별 아나운서의 글을 함께 수록했다.

김정희 방송국장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원주시 마을공동체사업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또한 소통의 메카로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00부가 발간된 태장2동 흥양천공동체라디오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기록집은 시청 유관부서,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모임 및 단체 등에 배부될 예정이며, 향후 마을공동체 홍보·교육자료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