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이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상수원보호구역 등 오염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특별감시·단속과 홍보·계도 활동을 추진한다.

설 연휴 기간을 3단계로 나눠 오는 23일까지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점검반을 구성해 공장 밀집지역과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우려 업체 등 환경오염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환경오염사고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면서 주요 공단 주변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며, 연휴 이후 31일까지는 특별감시 기간 적발된 업소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정상가동 등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원주지방환경청은 폐기물 불법 소각이나 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행위 발견 시 국번 없이 128 또는 원주지방환경청 상황실(764-0981)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