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민운동가선정위원회(공동대표: 최정환, 현각)가 '올해의 원주 시민운동가상' 수상자로 원주YMCA 김익주 간사를 선정했다. 오는 10일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에서 열리는 제18회 올해의 원주 시민운동가상 시상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김 간사는 지난 2005년 원주YMCA에 입사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서바이벌 에너지 캠프, 청소년 숲 해설가 양성과정, 진로 계획을 위한 미래설계 프로젝트, 청소년 삶의 만족도 조사인 원주 청소년 희노애락 지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원주 청소년들의 개인적인 문제, 생활환경, 관계 및 진로 등의 상담을 통해 청소년 문제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졌다. 2011년부터 관장을 맡고 있는 원주청소년문화의집이 여성가족부에서 2년마다 실시하는 한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015년, 2017년, 2019년 최우수 수련시설로 평가되는 등 원주 청소년을 위해 헌신한 노고를 인정받아 올해의 원주 시민운동가로 선정됐다.

김 간사는 "청소년분야에 종사한 지 올해로 20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에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그동안의 활동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현재 원주청소년문화의집 관장, 강원도 수련시설협회 부회장, 중앙초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