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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이달 말 이전 개소

지상2층 가족카페·의사검진실 등 갖춰 박수희 기자l승인2019.12.02l수정2019.12.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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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적인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치매안심센터가 이달 말 신축 센터로 이전한다. 치매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가 심층·확대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7년 개소한 치매안심센터는 상담을 통해 치매 예방 및 치매를 조기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018년부터 올해 11월까지 1만2천여 명이 방문해 치매선별검사를 받았으며, 이들 중 치매 진단을 받은 대상은 2천65명이다. 올해 센터 신규 가입자는 353명으로 하루 평균 30명 넘는 방문객이 센터를 찾고 있다.

하지만 현재 센터는 원주시보건소 3층에서 보건사업과 사무공간을 나눠 사용하는 실정으로 진료실이나 교육실이 협소하며, 늘어나는 방문객을 제대로 수용할 만한 공간을 갖추지 못하고 있어 운영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원주시는 국·도·시비를 확보해 사업비 38억 원을 투입, 치매안심센터를 신축했다. 삼육중·고교 인근인 무실동 산140-1번지 일원에 건립 중으로 직업재활시설 행복공감과 장애인보호시설 꿈꾸는 나무가 함께 들어선다.

지난 5월 착공했으며 이달 중 공사가 마무리되면 센터를 이전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는 지상 2층 규모에 연면적 954㎡, 부지면적 9천346㎡이다. 내부 시설로는 1·2차 치매검사를 진행하는 선별검사실과 신경인지검사실을 갖추고 있으며, 최종 단계인 3차 검사가 진행되는 의사검진실에는 신체검사가 가능한 시설을 마련했다.

치매환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지강화교실과 각종 교육실 등을 갖춰 지금보다 다양한 교육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교육실은 수업 중 치매 어르신들이 자유롭게 쉴 수 있도록 공간 뒤쪽에 의자와 놀이거리를 설치해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치매 환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동안 동반한 가족들이 쉴 수 있는 가족카페도 운영한다. 환자 돌봄의 피로도를 덜어주기 위한 가족교실 프로그램과 자조모임 등을 진행하며, 영화 상영 시설과 도서를  갖춰 이들에게 휴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이용 대상도 확대한다. 지금까지는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 위주의 교육이 진행됐으나, 센터 이전 후에는 정상군 및 고위험군을 위한 여러가지 예방 사업을 전개할 방침이다.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상군을 위한 치매 예방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외각 지역에 위치한 센터 이용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송영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서비스 확대에 맞춰 센터 직원도 20명까지 확대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공사가 마무리되면 이달 말 신축 센터로 이전하고 지금보다 더욱 다양하고 심층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으로 확대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보건소는 치매안심과를 신설, 지역의 치매 예방 및 관리 사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치매 경증 환자 위주로 등록·관리했던 데이터베이스를 요양소에 머무는 중증환자까지 확대해 파악·관리하며,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운영하는 등 전문적으로 확대된 치매환자관리시스템을 운영한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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