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는 지난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금강산 관광 재개를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6.15 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강원본부(이하 6.15선언 강원본부)가 정부에 ‘금강산 관광 재개 선언’을 촉구했다.

6.15선언 강원본부는 지난 13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반도의 평화와 공존, 화해와 협력을 위해 금강산 관광 재개 조치를 단행해야 한다”면서 “금강산 관광 재개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 관광 재개결단을 내려야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금강산은 이산가족의 상봉이 이뤄지고 한반도 긴장과 갈등을 해소하는 등 그동안 단순한 관광산업을 넘어 남북교류협력의 상징이 되어왔다”면서 “정부는 남북 정상 간의 약속인 금강산 관광개개 선언을 통해 신뢰를 확보하고 파국으로 치닫는 금강산 관광문제를 슬기롭게 해결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6.15선언 강원본부는 범도민운동본부와 함께 각계 의견을 수렴, 금강산관광 재개 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