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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 선정 전망 밝아졌다

문학 창의도시 지정 효과 이상용 기자l승인2019.11.11l수정2019.11.1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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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4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는 원창묵 시장.

원주시가 유네스코 문학 분야 창의도시로 지정됨에 따라 문화도시 선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다. 앞서 문광부는 원주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도시를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했으며, 올 연말 문화도시를 선정·발표한다.

원창묵 시장은 지난 4일 정례브리핑에서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지정으로 문화도시 선정이 유력해졌다”면서 “문화와 관광이 접목된 신성장 산업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화도시로 선정되면 법적으로 ‘문화도시 원주’라는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향후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과 관련해선 유네스코에서 요구하는 유엔의 ‘지속가능 개발목표’에 부합하도록 계획을 추진하겠다고 원 시장은 밝혔다.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위해 구성했던 추진위원회는 운영위원회로 전환하고, 시민 주도형 운영체계를 갖추게 된다.

유네스코에 제출했던 사업계획에 대해서는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세부실행계획은 ▷생명과 평화문학을 기반으로 하는 문화투어 개발 ▷그림책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문학과 한지 연계사업 ▷국제포럼 ▷도시재생 지역 내 작가 레지던시(residence) 확대 등이다.

또한, 유네스코에 4년마다 보고서를 제출하고, 매년 정기총회와 같은 국제회의에 참가하는 등 국제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꾀할 수 있다. 원 시장은 “국제화를 도모하며,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포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창의도시는 유엔 전문기구인 유네스코로부터 국제적으로 인증받은 것이다. 재정지원은 없지만 원주시가 공식적으로 유네스코 로고를 사용하고, 도시 품격과 시민 자긍심을 높일 수 있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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