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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1인당 연간 693분 할당

시청·행정복지센터 주차장 할당시간 이상용 기자l승인2019.11.04l수정2019.11.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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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주차장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 민원인이 주차할 수 있는 여건이 춘천시, 강릉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강원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 의원은 주민 수와 도내 18개 시·군청 및 행정복지센터 주차면수 자료를 바탕으로 주민 1인당 주차면 할당시간을 계산했다. 2019년 평일 업무 일수인 248일에 업무시간 8시간 동안 민원용 주차면 이용이 가능하다는 전제로 계산했다.

원주시청 주차면은 1천23대로, 주차면 당 평균 인구수는 330명이다. 원주시청 주차면의 주민 1인당 1년 할당시간은 361분이었다. 강릉시청 할당시간 514분에 비해서는 적었지만 춘천시청 할당시간 209분에 비해서는 주차면 이용시간이 많았다.

문제는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이었다. 원주시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의 주민 1인당 1년 할당시간은 332분이었다. 이는 춘천시 행정복지센터 567분, 강릉시 행정복지센터 509분에 비해 적었다. 시청과 행정복지센터 주차면을 합한 주민 1인당 할당시간도 춘천시 776분, 강릉시 1천23분에 비해 원주시는 693분으로 적었다.

원주시청은 무실동으로 이전하면서 주차면을 넉넉하게 확보한 반면 행정복지센터는 주차면 확보가 용이하지 않은 실정이다. 한편 원주시는 3억 원을 투입, 시청 주차면 100면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본청 근무 직원 차량이 991대이고, 관용차 80대, 시청사 입주기관 차량 62대 등 본청에 등록된 차량이 주차면보다 많은 1천133대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주차난이 계속되자 시청 내 인도 폭을 줄이는 등의 방법으로 주차면 100면을 연말까지 조성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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