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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채용률 30% 달성한다

강원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출범…지역인재발굴→양성→취업선순환 시스템 구축 목표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11.04l수정2019.11.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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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원주시, 지역대학 및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등은 지난 29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강원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출범식을 했다.

공공기관 채용률 10% 수준…3년 후 30%까지 올리기로

지자체와 지역대학, 원주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이 지역인재 채용을 늘리기로 합의했다.

지역인재 채용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지역인재 발굴→양성→취업의 선순환 고리를 구축하기 위해서다. 지난 29일 호텔인터불고원주에서 11개 이전 공공기관 대표자가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출범식이 거행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산림항공본부를 제외한 원주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은 2022년까지 지역인재 채용률을 30% 이상 끌어올려야 한다. 지역인재 채용을 의무화한 혁신도시 특별법이 지난해 개정됐기 때문. 2018년 18%를 기점으로 올해 21%, 내년 24%, 2021년 27%, 2022년 30%까지 지역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된 특별법은 지난해부터 시행됐지만 원주혁신도시 공공기관은 지역인재 채용 확대에 큰 변화가 없는 모양새다. 2016년 원주혁신도시 11개 공공기관은 전체 1천806명 중 205명(11.4%)의 도내 인재를 채용했다. 2017년에는 1천936명 중 231명(11.9%)을 뽑는데 그쳤다.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시작된 지난해는 294명을 채용해 29.1%로 지역인재 채용률이 높아졌지만, 의무채용의 예외 규정(연구·경력직, 지역본부·지사별 채용, 연 채용인원 5명 이하)을 제외하면 오히려 10.2%로 낮아졌다. 

▲ 강원도, 원주시, 지역대학 및 전문대학 총장협의회 등은 지난 29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강원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 출범식을 했다.

이에 강원도와 원주시는 혁신도시 13개 공공기관과 함께 강원도 지역인재채용협의체를 출범시키고 실질 채용률을 끌어올리기로 합의했다. 지역 교육기관과 지자체, 공공기관이 협의체를 구성, 지역인재 채용률을 법률 기준까지 올리기로 한 것이다. 우선, 강원도는 지역인재협의체 구성·운영을 통해 지역인재 발굴양성 취업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공공기관도 다양한 사업모델을 만들어 오는 2022년까지 지역인재채용 30%를 조기 달성하기로 약속했다. 지역대학은 산·학·관 네트워크를 구축, 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에 힘쓰기로 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역인재 채용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공공기관에 강원도 청년이 많이 취업되도록 시스템 구축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지역인재의 범위에 대한 확대 논의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행 혁신도시 특별법에서는 최종학력이 지역대학이나 지역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로 지역인재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최종학력이 아니더라도 지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면 지역인재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원주 안팎에서 제기되어 왔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역인재의 범위를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이 국회에서 진행되는 것으로 안다"며 "타지에서 대학을 졸업했더라도 초·중·고를 지역에서 졸업한 경우 지역인재로 봐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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