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riend, 194x97㎝, 캔버스에 아크릴, 2019.

다양한 색채와 간결한 선으로 인물을 표현하는 작업으로 주목받는 윤기원 작가가 19회 개인전을 연다.

'Friends-Wonju'를 타이틀로 오는 1일부터 9일까지 문막읍 후용리 후 미술관에서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윤 작가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평범하고 익숙한 주변 인물들의 얼굴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피풀' '아버지' 등을 주제로 선보인 과거 전시의 연장선에서 원주에서 인연을 맺은 인물들의 얼굴을 단순한 선과 과감한 원색으로 표현한 작품들이다.

윤 작가는 "그림 속 인물들은 내가 아끼고 사랑하고 또 우러러보는 사람들의 모습"이라며 "내가 그림을 그리는 이유는 그들과 더 속 깊은 대화를 나누기 위함인 것 같다"고 전했다.

문막읍 후용리에 동료 작가들과 함께 '아트펙토리 후'라는 이름으로 아트 스튜디오를 열고 수년째 예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문화플랫폼 공셸 유튜브 채널의 전시 소개 프로그램 '윤기원의 아트스톡'을 진행 중이다. 오프닝 행사는 2일 오후5시. ▷문의: 010-4014-7488(윤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