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8일 강원도자연학습원에서 2019 노사민정 공동선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원주시 노·사·민·정이 '더 행복한 원주살이'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노총 원주지역지부와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8일 강원도자연학습원에서 2019 노사민정 공동선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한국노총 원주지역지부 석승희 의장, 변규성 원주시 경제문화국장, 조원학 원주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이종혁 원주YMCA 이사장, 정병진 고용노동부 원주지청장은 이날 더 행복한 원주살이를 위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 원주시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8일 강원도자연학습원에서 2019 노사민정 공동선언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근로자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노사 갈등요인을 예방하고 사용자는 근로자를 상생 파트너로 인식, 신뢰를 기반 한 일터만들기에 노력하기로 했다. 민간은 지역상품 우선구매와 일자리 창출 홍보 등을, 원주시는 취업서비스 제공과 근로자 능력개발에 힘쓰기로 했다.

석승희 한국노총 원주지역지부 의장은 "지금은 노·사·민·정이 소통하고 변화를 만들어 가야 하는 때"라며 "상생하고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노·사·민·정 구성원 모두 일치단결하자"고 말했다. 이날 결의대회 참가자 300여 명은 강원도자연학습원에서 치악산 세렴폭포까지 등반하며 화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