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이 지난 23일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9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공교육 혁신 강화’ 분야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시·도교육청 실적을 시와 도 단위로 나눠 ▷공교육 혁신 강화 ▷교육 희망사다리 복원 ▷안전한 학교 구현 ▷교육 수요자 만족도 제고 4개 영역으로 진행했으며, 공교육 혁신 강화 영역은 국정과제인 ‘교실혁명을 통한 공교육 혁신’ 중심의 평가지표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공교육 혁신 강화’ 영역에서 경북, 충북 교육청과 더불어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으며, ▷혁신학교(지구) 운여 개선을 위한 노력 ▷자유학기(년)제 연수 ▷고교학점제 선도·연구학교 확대 운영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예술교육 향유기회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교사 자율기획 예술교육 프로젝트’, 학교와 지역의 악기를 찾아 활용하는 ‘잠자는 악기 깨우기 프로젝트’ 등은 예산상 한계를 넘어 학교예술교육을 활성화하였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1996년 시작된 교육부 주관 시·도교육청 평가는 지방교육자치 가오하 흐름에 맞게 지난해부터 국정과제와 국가시책 중심의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교육 혁신 강화 우수 교육청 선정은 열악한 교육환경에도 불구하고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공교육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세심한 지원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