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구동 북원웨딩홀 맞은편에 위치한 오산건재(대표:백낙문·56)는 건축자재에 종합백화점 개념을 도입해 건축 상담에서 자재구입까지 가능하다. 백낙문 대표가 30년째 운영하고 있는 오산건재는 그 규모도 상당하다. 상가건물 근방에 창고, 야적장 3곳이 있는데 800평이 넘는다. 또한 단관지구에는 분점이 있다.
많은 종류의 건축자재를 보유하려니 규모가 클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합판만 보더라도 코아판, 코팅합판 등 종류가 셀 수 없이 많다.
백 대표는 “시간이 경쟁력인 현대 소비자들이 시간을 절약하고,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처음엔 철물점으로 시작해 공업사, 샤시점, 보일러 시공 등 건축관련업종 사업을 하다가 그동안의 노하우를 총집합해 오늘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두차례 TV에출연해 리모델링과 난방비 절감 방법 등에 대해 강의를 한 적도 있다.
오산건재는 원주지역뿐 아니라 평창, 횡성, 여주 등 근방 타지역으로 배달을 한다. 상담과 주문이 많다보니 고객들 주문시간을 맞추느라 쉴 틈이 없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 강원도회 부지부장을 맡고 있는 백 대표는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고향에서 사업을 하는 만큼 봉사활동을 많이 해 지역환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했다. 오산건재는 사회복지시설에서 행사를 할 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성애원 등 시설에 목욕봉사와 식사제공을 했다. 또한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이나 연탄을 전달하기도 한다. 오전6시30분부터 저녁8시까지 영업한다.
◇매장을 둘러 보고 있는 백낙문 대표.
▷문의:761-0743(오산건재)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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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분만 해도 살 빠진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