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공인중개사 자격증 공부를 해볼까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원주에서도 공인중개사만을 다루는 전문학원이 문을 열었다.

무실택지에 위치한 원주법학원(원장:안광욱)은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따기위해 필요한 상담과 더불어 모든 시험 준비를 도와주고 있다.

2004년 12월 말에 개원했으며, 두개의 강의실과 자습실, 다용도실, 휴게실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책걸상, 난방, 조명 등 최신 시설을 완비하고 있다. 강의실은 180석, 250석이며, 80여석의 자습실은 도서관 같은 분위기에 24시간 무료개방을 한다. 6명의 강사는 모두 책을 발행할 정도로 수준을 인정받은 강사들이다.

안 원장은 최고수준의 강사들인만큼 하루라도 수업을 빠지면 손해라고 말했다. 그만큼 수강생들의 출석률도 상당하다. 수업은 하루 한 과목씩 3시간이다. 주말에는 복습이나 보충수업반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한달 12만원.

상담교사가 따로 배치돼 있어 수강생들이 애로사항이나 문의사항이 생기면 언제라도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지난 1, 2월에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은 없는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나타난 문제들은 곧바로 수정했다고 한다.

안 원장은 “수강생들이 편하게 공부할 수 있는 최고의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운영방침이다”며 “직원들과 수강생들의 관계가 너무 좋아 공부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수강생들의 연령층도 다양하다. 20대 대학생에서부터 직장인, 주부, 60대 중반의 노인까지 있다.안광욱 원장은 “여주, 평창, 양평 등에서 수업을 들으러 출퇴근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부동산이 우리 생활과 밀접해 지면서 상식으로 공부하는 사람도 많다”고 말했다.▷문의:745-8070(원주 법학원)

◇수강생들이 수업에 집중해 있다.
이영주  yjlee@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