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시는 지난 17일 자동심장충격기 33대를 전달했다.

원주시는 지난 17일 원주시자율방범연합대에 자동심장충격기 33대를 전달했다. 5천600만 원(도·시비 각각 45%, 자부담 10%) 사업비를 투입해 33대를 기증한 것. 원주시 각 지역방범대 별로 1대씩 비치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원주자율방범연합대 사무실에서 열린 자동심장충격기 전달식에서 원창묵 시장은 "시민들이 응급상황에 빠졌을 때 자동제세동기로 생명을 구하는 일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양동선 원주시자율방범연합대장은 "방범 활동 중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조치로 골든타임을 확보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재섭 원주시의회 의장과 곽도영·정유선 도의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원주시자율방범대는 취약지역 야간 순찰, 각종 행사 시 교통통제 및 질서유지, 연탄배달 등의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