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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전통문화교육원’ 설립한다

원주향교, 교육관 원주시에 기부채납 결정 김민호 기자l승인2019.09.09l수정2019.09.0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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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린 간담회. 원주향교는 이날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후원금 100만4천 원을 원주시에 전달했다.

내년 30억 투입 리모델링…전통 강좌 운영

원주향교(전교: 김효열)가 교육관을 원주시에 기부채납하기로 결정했다. 기부채납을 전제로 리모델링과 시설보강을 거쳐 가칭 '원주전통문화교육원' 설립을 계획했던 원주시의 발걸음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종교시설이 이전한 뒤 교육관 활용방안을 고심해 온 원주향교(본보 8월 5일자 3면 보도)는 지난달 31일 임시총회에서 교육관을 원주시에 기부채납하기로 결정했다. 총회 참석대상 72명 중 70명이 출석, 만장일치로 내린 결론이다. 

원주시는 30억 원을 투입, 리모델링과 시설 보강을 거쳐 가칭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을 설립하고 원주향교에 운영을 위탁, 시민 교육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내년 6월까지 공사를 완료한 뒤 7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이 설립되면 현재 원주향교 명륜당과 동·서재에서 진행하는 고전강독과 서예·예절교육은 물론, 자체 교육프로그램과 박물관에서 운영 중인 전통교육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옻칠공예, 한지공예, 규방공예, 천연염색, 도자공예 등 전통공예 교육 및 판매장 운영과 전통 민속 음식 등 외국인과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고려 중이다.   

▲ 지난 5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열린 간담회.

원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교육실로 활용된 동재와 서재, 명륜당 등 지정 문화재가 당초 기능을 회복하는 의미도 있다"면서 "향교를 중심으로 명륜동 일대 도시재생의 선도사업 역할은 물론, 한옥스테이, 한옥게스트하우스 등 자체 수익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관련 원주향교는 지난 5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진행된 원창묵 시장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유림들은 물론, 원주시민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시설이 될 수 있도록 리모델링과 운영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창묵 시장은 "(기부채납이라는)의미 있는 큰 결단을 내려주셔서 감사하다"며 "안정적인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교육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원주향교는 이 자리에서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 성금 100만4천 원을 원주시에 전달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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