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원주시 사회공헌장 수상자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 일호협동조합(대표: 윤일호)이 선정됐다.

원주시 사회공헌장은 사회공헌 진흥을 통한 지역 발전 및 시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것이다. 공적 기간과 준법 및 도덕성(체납 및 위반 여부), 사회공헌(지원 실적), 지역사회 기여도(파급효과), 지역 여론 및 신망도 등을 심사해 공정하게 선정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만3천여 명의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원주에서만 1천580회 봉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2017년부터 사회공헌기금 19억여 원을 조성했다. 또한, 원도심 지역회복을 위해 원인동 마을관리소 운영을 지원했으며, 공단 내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위한 베이커리 카페를 무상 대여해 매니저 1명과 장애인 바리스타 4명이 근무하고 있다. 취약계층 의료봉사와 원주시민을 위한 음악회도 개최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인 급여 우수리 모으기로 연간 1억7천만 원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노숙인 자립자활 지원프로젝트인 도시농부 아카데미 하우스를 지원한다. 2016년과 2017년에는 휴먼스토리 사회공헌 사업 추진으로 원주지역 7개 복지기관에 사업비 2억8천200만 원을 후원했다. 어린이 건강 지킴이 교실 및 아기사랑 분유뱅크 사업 등을 지원하며, 2016년부터 나눔문화제 및 다양한 문화공연을 지원하고 있다.

일호협동조합은 가족이 함께 지역 내 11개 지점의 일호감자탕을 운영하고 있다. 가족들은 일호감자탕 봉사단을 만들어 2009년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결식 우려가 있는 어르신 및 관내 사회복지시설 11개소에 2억여 원 상당의 감자탕 급식을 지원해왔다. 2016년부터는 상지영서대에 장학금으로 매년 500만 원을 후원하고 있다.

사회공헌장 시상식은 지난 7일 행구수변공원에서 열린 제24회 원주사회복지대축제 기념식에서 열렸으며 수상자에게는 표창패와 현판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