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를 이끌어 갈 차기 지부장이 오는 20일 결정된다.

지난 7월 초 총회준비위원회(위원장: 장승완)를 꾸린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는 오는 20일 오후6시30분 원주영상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하는 임시총회에서 차기 지부장을 선출한다.

후보 자격요건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정회원 자격을 유지한 회원이다. 현재까지 자천타천 거론되는 인물은 현 윤영자 지부장이 유일하다. 그동안 무리 없이 지부를 이끌어 왔다는 평가와 함께, 연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분위기다.

“역할이 주어지면 회원들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힌 윤 현 지부장은 “경선보다는 추대형식이 바람직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다른 훌륭한 분이 후보로 등록하면 스스럼없이 물러날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시총회는 제적 회원 과반이 참석해야 성원이 되며, 경선이 이루어질 경우 과반 이상 득표자가 당선된다. 임시총회에서 선출되는 지부장은 익일부터 2022년 2월까지 2년6개월 간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를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