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강원지역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한 원주 삼락합창단.

인생 2막을 생활문화로 이어가는 2019 실버문화페스티벌 '샤이니 스타를 찾아라' 강원 지역 예선에서 원주 교육삼락회 삼락합창단(단장: 박경숙, 이하 원주 삼락합창단)이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강원도를 대표해 전국대회에 출전한다. 실버문화페스티벌은 매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전국 단위 어르신 대상 문화행사다.

강원도문화원연합회 주관으로 지난 3일 홍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강원지역 예선에서 원주 삼락합창단은 가곡 ‘가는 길(김소월 시, 이상길 작곡)’과 노사연의 ‘바램’을 혼성 4부 합창으로 열창, 18개 시·군 24개 팀 중 1위로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원주 실버무용단은 10개 팀에게 주어지는 라이징스타상을 수상했다.

▲ 원주 삼락합창단의 경연 모습.

2007년 창단한 원주교육삼락합창단은 60대부터 80대에 이르기까지 46명의 퇴직 교원들로 구성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이고 있다. 정원국 상임지휘자의 지휘와 김은미 씨의 반주로 매주 화요일마다 원주교육문화관 강당에서 정기 연습을 통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 2011년 전국휘센합창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매년 강원교육삼락회 총회와 원주교육지원청이 주최하는 열린음악회에서 합창공연을 선보이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원주 삼락합창단이 강원대표로 참가하는 본선대회는 9월 19일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