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 여자소프트볼대회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상지대 소프트볼팀.

박채빈, 최우수선수상…이후정 감독 감독상

상지대 소프트볼팀이 지난 3월 종별대회에 이어 또 다시 전국을 제패했다.

상지대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횡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대한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 여자소프트볼대회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6일 경승전에서 대구대와 만난 상지대는 투타에서 한 수 앞선 기량을 발휘하며 8대5로 승리했다.

대회 우승과 함께 개인상도 상지대의 몫이었다. 박채빈(3학년)이 최우선수상을 수상했으며, 박희수(4학년)는 우수투수상을 받았다. 김수빈(1학년)은 타점상과 홈련상을 품에 안았다. 올해 2개 대회 우승기를 원주로 가져 온 이후정 감독은 종별대회에 이어 또 다시 감독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한편 대회 운영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원주시야구소프볼협회 한윤길 회장에게는 공로상이 주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