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종합격투기 리그 로드FC 54번째 대회인 ‘굽네몰 ROAD FC 054’가 오는 15일 오후7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막이 오른다.

지난해 7월 ‘XIAOMI ROAD FC 048’에 이어 1년 만에 원주에서 열리는 대회다. 원주는 ROAD FC에게 의미 깊은 도시다. 창립자인 정문홍 전 대표가 원주출신이면서 본사를 원주에 두고 있다. 로드FC가 매년 1회 이상 원주에서 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이유다.

메인이벤트로 미들급 챔피언 라인재가 ‘리치’ 양해준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르며, 페더급 김세영과 에브기니 라쟈노프, 밴텀급 유재남과 김태균, 무제한급 심건오와 류기훈 등 케이지를 뜨겁게 달굴 5개의 경기가 펼쳐진다.

'굽네몰 ROAD FC 054'에 앞서 오후4시부터는 굽네몰 ‘ROAD FC YOUNG GUNS 43’도 개최한다. 티켓을 구매하는 관객은 두 대회를 모두 관람할 수 있다.

지정석인 VVIP석과 VIP석, 그리고 비지정석인 일반석으로 구분돼 있다. VVIP석의 가격은 100만 원, VIP석 7만7천원, 일반석은 5만 원으로 인터파크티켓에서 구매할 수 있다. 로드FC는 이번 대회에 소방관 외 1인 동반 무료 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당일 경기는 케이블 채널 스포티비(SPOTV) 플러스에서 오후7시부터 중계한다. ▷문의: 766-7666((주)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