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코어 굿마을(대표: 이진희)이 시민들을 천년사지길 예술여행에 초대한다.

아트코어 굿마을은 오는 15일 오후2시 법천사지 서원 당산나무에서 ‘남한강 폐사지 법천사의 비나리’를 개최한다. 다양한 공연과 트레킹을 결합한 문화행사로 원주의 자랑인 법천사지와 원주굽이길 10코스 천년사지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터밟이춤을 시작으로 비나리, 승무, 정화의례, 부론농악 등 우리 고유의 음악과 무용, 전통의례까지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천년 세월을 지켜 낸 법천사지의 기운과 김원호 예술감독의 연출, 이진희 대표의 구성 및 안무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당일 행사 참여자 모두에게 정화수 그릇과 지광국사 현묘탑비 탁본을 나눠주며, 공연 후에는 신청자에 한해 법천사지부터 거돈사지까지 오솔길을 따라 트레킹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의: 010-3655-0355(김원호 예술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