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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 허문 전통농악 '명품' 기대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 '판·打·GEE' 창작초연 김민호 기자l승인2019.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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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이 오는 30일 신개념 창작국악공연 '판타지(판打GEE)'를 초연한다. 사진은 지난해 선보인 '리드미컬'.

신개념 창작 국악공연…30일, 치악예술관

창작연희극과 타악퍼포먼스 등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들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대표: 강주석)이 신개념 창작국악공연 '판타지(판·打·GEE)'를 초연한다.

오는 30일 오후7시30분 치악예술관에서 첫 선을 보이는 '판타지'는 '2019 전문예술 창작지원사업'을 통해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이다. '돗가비지게' '메나리-뱀이 된 종쟁이' '한 여름밤의 꿈' '무대에서 말하다' '아울-랩소디' '매직드럼 틱탁톡' '리드미컬' 등 그동안 선보인 다양한 창작연희극과 타악퍼포먼스 등의 뒤를 이어 아울만의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6장으로 구성, 우리 전통 농악을 바탕으로 그 속에서 펼쳐지는 연행과 연희 과장을 무대화 했다. 진풀이, 고사반 등에서 사용되는 장단과 태평소의 쓰임을 확장, 가야금, 해금, 대금 등과 음악적 결합을 시도함으로써 풍류음악의 아름다움과 기품은 물론, 농악의 흥과 멋을 풀어낸다. 특히 전통 연주법을 탈피, 각각의 악기들이 지닌 장단의 특성을 재해석해 창의적으로 표현하고 세계 여러 민족의 유율 타악기와 우리의 전통악기를 결합, 실험적이면서 창의적인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1장 '별신놀이'에서는 동해안 별신굿의 한 과장인 오구굿의 초망자굿에서 사용되는 드렁갱이장단을 중심으로 별신놀이를 구성해 선보일 예정이다. 남도무속음악 기악합주를 창작 연희판굿에 얹어 신개념의 연희판굿을 구성했다.

2장 '창작연주곡 Life Journey'와 3장 'Funny To stick Ⅱ'는 세계 타악기와 우리 국악기와의 만남이 주된 이야기다. 특히 일정한 음율을 가진 타악기와 리듬 타악기들의 조합이 이채롭다. 동해안 별신굿을 바탕으로 사물악기와 바라가 행드럼 등 유율 타악기와의 호흡을 맞춘 연주를 시작으로 아프리카 타악기 우두의 몽환적인 소리와 리듬이 25현 가야금과 향피리와 선율의 조합을 이룬다.

▲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이 오는 30일 신개념 창작국악공연 '판타지(판打GEE)'를 초연한다.

4장 '퉁소창작곡 청의 울림'에서는 함경남도 북청지역 사자놀음의 주선율 악기인 퉁소 음악에 함경도 민요와 재즈를 더해 현대화 한 모던퉁소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5장 '벅구랑'에서는 해학적인 표정과 유희적 놀이로 구성된 타악합주곡을 마임과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유쾌하게 풀어낸다. 작은북을 들고 추는 벅구춤이 라틴음악의 화려한 리듬과 함께 새롭게 재탄생한다.

마지막 6장 '창작판굿 판·打·GEE'는 매지농악의 진풀이 과장을 무대화한 판굿이다. 진풀이와 춤, 다양한 놀이가 전통기악과 합을 이루어내며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각각의 타악기가 선율악기와 조화를 이뤄 펼쳐지는 개인놀이는 이번 공연의 백미다.

(사)한국전통예술단 아울 강주석 대표는 "그 동안 수 많은 시도를 통해 쌓인 연주자들의 내공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아울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적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전석 2만 원. 청소년과 국가유공자, 장애인 10인 이상 단체는 50% 할인. 미취학 아동 5천 원.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문의: 761-7228(한국전통예술단 아울)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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