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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학부모·자녀 역량 강화

박수희 기자l승인2019.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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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주학부모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동아리인 학부모놀이지원단이 아이들을 대상으로 놀이활동을 하는 모습.

원주교육지원청 원주학부모지원센터가 사회취약계층 학부모 및 자녀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의 학부모 연합 조직이 자발적·주도적으로 학부모 교육 및 자녀교육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가 기대된다. 

교육부는 최근 학부모 교육 참여 활성화를 위한 시·도 특색사업을 공모했다. 나눔과 실천 중심의 지역 학부모회 활동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사회취약계층 학부모 교육 및 자녀교육 지원 ▷학부모-학교 협력 문화 조성 ▷마을교육공동체 조성 및 지역교육 혁신 확산 등 3개 분야로 진행했다.

원주학부모지원센터가 공모한 사회취약계층 학부모 교육 및 자녀교육 지원 분야는 시·군·구 단위 지역연합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지역복지기관(민간단체)과 연계하여 장애인부모, 한부모, 조부모, 다문화 등 사회취약계층 학부모의 교육 및 자녀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 공모한 20개 지자체 중 원주는 평가점수 94점으로 대구(94.20)에 이어 최고점을 받았다. S등급 획득으로 사업비 2천5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원주는 사회취약계층 학부모 교육 및 자녀를 대상으로 가화만사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 워크숍을 진행한다. 자녀의 성장 및 발달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현행 제도의 문제점과 대안에 대해 공동 모색하고 대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장애인, 한부모, 조부모, 다문화 등 사회취약계층 가족과 일반가족이 함께하는 가족관계 형성캠프도 진행된다. 학부모의 학교가 참여가 적거나, 조손, 한부모, 다문화가족 등이 많은 읍면지역 소재 학교, 사회취약계층이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캠프활동을 통한 스킨십 증가 및 가족 간 공감대 형성, 신뢰 및 유대감 증진으로 가족 간 원활한 소통 문화가 기대된다.

또한, 저소득층 학부모를 대상으로 상담심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도, 가족심리검사, 가족대화법 등을 통해 자녀에 대한 올바른 양육태도를 정립하고, 부모 자신의 삶의 모습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돕는다. 학부모 활동 참여에 저조했던 아빠와 자녀들을 위한 체험활동도 마련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 체험활동을 마련해 아버지의 학교 참여를 독려하며, 고추장 담기 체험을 통한 캥거루 가족 캠프도 실시한다.

가정 여건이 어려워 학습이 지체되거나 천천히 배우는 학습장애아동을 위한 극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효율적 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초를 잡아주는 작업기억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교육을 실시한다.

사업 전반은 문막청소년문화의집, 원주시장애인부모연대, 원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 등 지역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역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한 사업으로 진행, 지역 중심의 교육 공동체 문화 조성이 기대된다.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원주시학부모회연합회 주관으로 취약계층 학부모 및 학생 교육을 지원하는데 학부모회의 적극적인 활동이 기대된다"며 "학부모 연합 조직과 학교가 함께 지역학생을 위한 교육동반자 관계를 형성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수희 기자  nmpry@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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