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영상미디어센터 원동은(미디어교육 담당) 씨가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이하 전미협) 우수직원으로 선정됐다. 우수직원상은 전국 36개 지역미디어센터로부터 추천 받아 전미협에서 선정한다.

2015년부터 원주영상미디어센터에 근무하고 있는 원 씨는 기능 중심의 기존 미디어교육에서 생활 중심,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교육으로 변화를 이끌어 냈다.

특히 한국문화교육진흥원 꿈다락 토요문화 프로그램 ‘청소년×예술가’ 공모사업을 통해 미디어교육과 음악을 접목, 원주 청소년들과 함께 자립음악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확산시키는데 노력해 왔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4천600여 개 프로그램 중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일렉트로뮤직 프로듀싱’ ‘불만합창단’ 등 음악을 매개로 한 다채로운 시도를 통해 지역 미디어문화 확장에 일조했다.

지난 30일 완주공동체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원 씨는 “그동안 함께 해온 스탭들과 강사들, 교육에 참여한 청소년 친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더 열심히 하라는 말씀으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