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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조수입, 3년 만에 '1억 원'

고품질·고가격·직거래로 승부해 사업 안착 최다니엘 기자l승인2019.04.29l수정2019.04.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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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엔 10개 농가가 3㏊에서 딸기를 재배해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 급식,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했다. 이를 통해 3천300㎡당 연 1억 원의 평균 매출을 기록했다.

치악산딸기생산자협회 12개 농가 3㏊ 재배

딸기 농가들이 단기간에 안정적인 매출 창출에 성공했다. 고품질 딸기를 직거래해 인지도 확보에 성공한 것. 원주시가 정책적으로 농가를 지원한 것도 한 요인이다.

원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딸기 농가 육성사업을 추진했다. 농가에 시설투자를 지원하고, 기술을 전수해 재배 규모를 확대한 것. 하우스 시설이나 고설베드, 양액시스템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엔 10개 농가가 3㏊에서 딸기를 재배해 로컬푸드 직매장, 학교 급식, 하나로마트 등에 납품했다. 이를 통해 3천300㎡당 연 1억 원의 평균 매출을 기록했다. 농가들은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치악산딸기생산자협의회를 구성했는데,  12명의 회원농가가 고품질 딸기 생산에 땀을 쏟고 있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타 역 딸기는 1㎏당 만 원 내외에서 팔리지만 원주 딸기는 1만4천~1만5천 원에서 가격이 형성된다"며 "비싼 편임에도 저장성이 우수하고 과육이 커 소비자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 치악산딸기생산자협의회는 체험 농장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요일 오후엔 방문객을 받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치악산딸기생산자협의회는 체험 농장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일요일 오후엔 방문객을 받지 못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신뢰도를 높인 것이 매출 증대로 이어지고 있다.

고품질 딸기 생산에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것도 성공 비결이다. 딸기 재배에 관한 전문 지식을 공부하고 선도농업인으로부터 기술 습득에 열심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일반 직장인들보다 높은 소득을 창출하지만 그에 들인 정성은 무시 못 할 정도로 대단하다"며 "결코 쉽게 이뤄낸 결과물이 아니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소비자 인기를 반영해 올해도 1억 원의 딸기재배 기반 육성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해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농가 전문성을 증진하기 위한 포석이다.


최다니엘 기자  nice4s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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