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생협, 주민 1천명 대상

원주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원주의료생협)은 영세소상인 및 노점상, 빈곤층 밀집지역인 중앙동, 평원동 지역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복지·생활환경 및 서비스 요구도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실업극복국민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들의 현재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장차 올바른 통합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이다.

원주의료생협은 특히 지역주민들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에 대해 구체적 요구사항을 파악할 계획이며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단체들과 협력해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보건의료, 재가간병, 주간보호, 도시락서비스 등의 통합적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역주민들의 사회적 일자리 창출도 가능하게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사는 5월 한 달간 이루어지며 상지대 사회복지학과 학생들과 조합원 30여명이 조사원으로 활동한다.
<허연숙 기자>
허연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