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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과 문화의 아름다운 만남”

(재)원주문화재단-삼양식품 업무협약 김민호 기자l승인2019.04.15l수정2019.04.17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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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원주문화재단과 삼양식품은 지난 11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지역문화발전 활성화 및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역 메세나 운동 확산 시발점 기대

기업이 경제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문화예술계에 지원하는 '메세나(Maecenat) 운동'이 원주에서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지금까지 도내를 비롯해 광주, 전북 등 각 지역별로 메세나 운동에 대한 시도는 있어 왔지만 창립 또는 준비 과정에서 중단되거나 유명무실해진 곳이 대부분이다.

(재)원주문화재단과 삼양식품(주)이 지난 11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지역문화발전 활성화 및 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우수인재 양성과 문화향유를 위해 중지를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삼양식품은 (재)원주문화재단이 추진하는 문화교육사업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 5명에게 매년 우수인재양성 장학금을 지원하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간식을 제공하기로 했다.

(재)원주문화재단도 삼양식품 직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름다운 로비음악회' 등을 진행하는 한편, 문화예술소통 및 소양교육을 위한 소규모 강좌를 개설하기로 약속했다.

(재)원주문화재단 임월규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이 재단과 기업간 상호 교류를 통한 공동발전의 좋은 사례가 될 뿐 아니라 문화인재양성과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가 증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소외계층 지원이라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으로 기업들의 참여가 지속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재)원주문화재단은 2016년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협약을 시작으로 (재)정동극장,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일본 삿포로와 나고야, 태국 치앙마이 등 해외 주요 도시 축제들과 국제 업무협약을 통해 활발한 문화예술교류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민호 기자  hana01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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