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는 건축법 위반 건축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건축법 위반 건축물은 제천스포츠센터 화재와 같은 재난 발생 시 피난을 방해해 주민 생명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또한 구조 변경으로 인한 내진 성능 약화를 초래하는 등 주민 안전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원주시는 위반 건축물에 대한 안전의식을 확보하기 위해 홍보 안내문을 발송하고, 현수막을 게시했다. 이달부터 단구동, 반곡동, 기업도시 등 택지를 중심으로 소방화재안전 특별조사 때 적발된 건축물과 기존 택지 내 불법 용도변경 및 불법 가구 수 증가 건축물에 대한 단속을 한다.

적발된 건축물은 원상복구 등 시정 조치를 해야 하며, 시정되지 않을 경우 고발,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처분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종전의 10배에 달하는 금액으로 강화된 벌칙이 적용되는 만큼 건축공사 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문의: 737-3482(건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