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문화가 있는 날 주간 공연

한국전통예술단 아울(대표: 강주석)의 ‘인싸-운드’가 (재)강원문화재단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사업에 선정됐다.

(재)강원문화재단은 3월 초 ‘청춘마이크’ 사업에 참여할 만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예술가를 모집, 지난 20일 오디션 심사를 거쳐 전통예술, 음악, 기타, 예술일반, 다원예술, 무용,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15개 팀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원주에서는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청춘마이크 사업은 지역 청년예술가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한 사업으로 버스킹(거리공연)이 가능한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정해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공연 장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가 있는 날’이 있는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주말 원주를 비롯한 춘천과 강릉 속초 등지의 다중 밀집 지역에서 진행된다.

한편 한국전통예술단 아울을 비롯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 15개팀은 지난 27일 춘천 봄내극장에서 발대식을 갖고 4월부터 원주를 비롯한 도내 각 지역에서 공연을 펼친다. 원주 공연 일정 및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중앙로 문화의거리 상설공연장과 출렁다리가 있는 간현관광지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의: 240-1322(강원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