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피체리 슬라임 김경아 대표

  오감 놀이로 인기 있는 '슬라임'을 체험할 수 있는 이색 카페가 있다. 단구동에 위치한 '커피체리 슬라임(대표 : 김경아)'이 그 주인공. 김 대표는 건물 내 사무실들이 이전하면서 카페 운영을 고민하던 중 작년 8월부터 슬라임 체험을 접목했다.
 

 딸이 평소 좋아하는 슬라임을 함께 하면서 출발한 아이디어다. 슬라임의 가장 큰 특징은 물풀에 여러 재료를 섞고 손으로 만져가며 자신만의 슬라임을 만드는 것이다. 크기를 부풀려도 보고, 색과 향도 첨가해보고, 알록달록 파츠를 넣으면서 재미를 더할 수 있다. 김 대표는 소비자들의 욕구를 세심하게 파악하여 소비자가 충분히 만족할 서비스를 제공한다.
 

 슬라임에 최적화된 다양한 토핑이 100여 가지나 있고, 식용색소, 색모래, 반짝이, 향료, 글리세린, 수딩젤, 소독젤 등은 무료로 무한 제공하고 있다. 부재료는 테이블마다 카트에 비치되어 있어 이동할 필요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슬라임 체험은 1인당 1만5천 원으로 시간제한 없다. 100g씩 2개를 기본으로 제공해 2개 제품을 만들어 가져갈 수 있는 것도 이곳만의 특징. 슬라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상세하게 안내해줘 아이와 부모 모두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다.
 

 커피체리 슬라임은 KC 인증을 받은 안전한 제품만 취급한다. 완구용으로 안전검사에 합격한 하비슬라임 물풀과 렌즈를 세척할 때 사용하는 리뉴, 베이킹소다를 사용하니 성분에 대해서 안심해도 된다. 인스타그램, 육아 맘카페, 블로그 등 SNS에 방문기를 올리면 '스노우 파우더'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정보와 이벤트는 김 대표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참고할 것. 네이버에 '원주 커피체리'를 검색하면 된다.
 

 이곳 커피는 케냐AA 원두를 사용해 부드럽고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고급 베이스로 만든 에이드와 스무디 등 메뉴도 다양하며, 빵과 커피를 함께 제공하는 세트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다.  최근에는 아이들 생일파티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파티션으로 구분한 공간에서 최대 정원 6~7명으로 진행하며, 아이의 이름이 들어간 생일 축하 현수막과 풍선 등 데커레이션을 서비스로 제공한다. 영업시간은 평일 아침 8시~저녁 7시, 주말 오전 10시~오후 7시(오후 6시 입장 마감)다. 휴무일은 따로 없으며 KT 건물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메뉴: 슬라임 체험(1인, 1만5천 원~1만8천 원), 아메리카노(2천800원), 잉글리시 머핀 or 크로크무슈+아메리카노(SET 메뉴, 5천500원) 등.

 ▷위치: 원주시 서원대로 491 (단구동 남원주 KT 건물 1층)

 ▷문의 : 070-8860-2335, 010-8351-2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