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 가볍게 … 수련법 무료 보급

단월드 원주센터(원장:김영희)가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단학수련 보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원주센터는 2003년부터 단관택지 근린공원에서 시민 대상 무료단학수련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일 새벽 6시부터 6시40분까지 뇌 호흡 체조와 뇌 호흡 행공 등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할 수 있는 수련법을 시민들에게 보급하고 있는 것. 지금은 날씨가 추워 잠시 중단했으나 오는 4월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군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련활동도 펼치고 있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새벽6시부터 단구동 통일회관에서 군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수련법을 가르치고 있다. 소식이 전해지면서 인기를 끌어 가고 있다.
이 밖에도 단구동 주민자치센터와 생활체육협의회를 통해 단체수련도 실시하고 있다.
김영희 원장은 “몸이 좋아져 느끼는 행복을 지역주민에게 널리 전파하고자 수련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장소만 마련해 주면 언제든지 달려가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수련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수련활동 이외에도 불우이웃돕기를 위한 일일호프를 개최하는 등 사회사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일일호프를 개최해 얻은 수익금을 소년·소녀 가장과 백혈병 어린이 지원 등에 사용하고 있으며, ‘아이 안에 숨어 있는 두뇌의 힘을 키워라(한문화/이승헌 지음)’라는 책을 서원주초등학교와 원주여자 중학교, 원주평생교육정보관에 보급했다.
또한 우리 나라의 올바른 역사와 문화를 정립한 ‘국학정론’ 강의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통일회관에서 군 장성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1군사령부 장교와 사병, 원주시청과 경찰서, 교육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단월드 원주센터는 올해 건강보험공단에서 진행하는 노인복지회관 건강수련 프로그램과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노인대상 건강수련 활동, 농업기술센터에서 농민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프로그램 운영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다음달에는 ‘평화봉사단’을 발족해 지역사회에서 독거노인 급식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김 원장은 “주민들이 함께 많이 웃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단월드 원주센터에서 단학수련하는 시민들.
김선기  skkim@wonju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