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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막읍·흥업면, 공영버스 운행

부분공영제 5월부터 시행 이상용 기자l승인2019.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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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부분공영제가 오는 5월 시행된다. 문막읍 전체와 대안리, 사제리 등 흥업면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공영버스가 운행될 예정이다. 시내버스 부분공영제는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운수근로자의 주당 법정 근로시간이 단축돼 추진돼왔다. 원주시에서 직영하는 공영버스가 투입된다.

공영버스는 6대가 투입돼 12개 신규 노선을 하루 78회 운행한다. 시내버스가 문막읍 행정복지센터, 문막시장까지 운행하고, 문막읍 각 마을은 공영버스가 운행하는 방식이다. 시내버스 하차 후 30분 이내에 무료 환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내버스에서 내려 공영버스로 갈아타면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 문막읍 공영버스는 7개 노선이 운행된다.

흥업면도 사제 광터회관, 한라대, 거장아파트삼거리 등에서 공영버스로 환승해 목적지를 갈 수 있다. 흥업면 공영버스는 5개 노선이 운행된다. 공영버스 노선은 해당지역 주민, 버스 운수회사 측과 논의를 거쳐 확정했다. 원주시는 차량을 구입하고, 운전원 채용 및 교육, 시범운행을 거쳐 5월부터 운행하기로 했다.

당초에는 오는 7월부터 공영버스를 투입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7월부터 운수근로자의 주당 법정 근로시간이 68시간으로 단축되기 때문에 원주시는 운수근로자 감소로 인한 시내버스 노선 감축을 고려해 시행시기를 앞당겼다.

원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3개 시내버스 운수회사에서 30여명의 버스기사를 추가로 채용했지만 근로시간 단축으로 노선 감축이 우려된다”며 “운수회사에서 기피하는 비수익노선에 공영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운수근로자의 주당 법정 근로시간은 내년부터 52시간으로 또다시 단축될 예정이어서 원주시는 공영버스 투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공영버스를 투입해 읍면 주민의 교통이동권 보장은 물론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운수회사는 비수익노선 운행이 감소해 열악한 재정상태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상용 기자  sylee@wonju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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