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과 15일 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린 단구동락(樂)페스티벌. 주민자치교실 서예반 수강생들의 작품전시와 함께 가훈써주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 4회 걸쳐 전시·공연 등 예정

단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인수)가 ‘단구동락(樂)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말 그대로 지역 주민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지난 14일과 15일 시립중앙도서관 전시실에서 개최한 주민자치센터 한글·한문 서예교실 수강생들의 작품 전시회와 가훈써주기 행사를 시작으로 올해 4회에 걸쳐 개최할 계획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업일정을 확정하지는 않았지만 5월과 9월, 10월 등에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 수강생들을 중심으로 사물놀이, 기타연주, 댄스공연과 캘리그라피 체험 및 도자기 전시 등을 구상하고 있다. 이달 중 워크숍을 갖고 구체적인 사업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정인수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내 학교와 어린이집, 복지관,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참가희망자를 모집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로 운영할 생각”이라며 “지역 내 각종 행사와 연계해 확대 운영하는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