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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원주시민들의 새해소망

원주투데이l승인2019.01.01l수정2018.12.3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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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행복을 나누는 새해 되길"

임명희 흥업면 새마을부녀회 회장

▲ 임명희 흥업면 새마을부녀회 회장

2018년 강원도의 염원이었던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리에 마치며 한해를 시작하였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2019년 기해년을 기다립니다. 2018년은 저에게 아주 특별한 한해였습니다.결혼을 하고 세 아이의 엄마로 오랫동안 주부로 있었던 저에게 부녀회장의 일이 생기게 된것입니다.

"똑똑! 반찬배달왔습니다" 낯선집을 방문해 반찬을 나누며, 독거노인들의 말벗이 되어드리는 것이 제가 해야 하는 일중 하나였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어색하고 쑥스러웠고, 어르신들과 마주치면 어떤 안부와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몰라 긴장하고 어리둥절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1년차 부녀회장의 일로 인해 만나는 어르신들이 내부모인 냥 친숙하고 정이 가게 되었습니다.

봉사를 하면서 변한 것이 있다면 우선 건강한 몸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했고 나도 할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과 또 쓰임받고 있다는 것이 감사했습니다. 그러면서 나자신이 소중하고 내 가족과 내 부모님에 대한 감사함과 또 주위를 둘러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와 함께 우리 이웃의 소중함도 알게 되었습니다. 혼자는 살 수 없는 세상에서 사람의 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늘 같은 일인 듯해도 매번 새로운 의미를 주는 봉사의 일이 제 삶의 활력소가 되었고 봉사를 통해 제자신이 더 기쁘고 행복해짐을 느꼈습니다. 아직 젊은 부녀회장으로 아이들이 어리기에 이일이 벅차고 힘들 때도 없지 않지만 작은 나눔으로 큰 기쁨과 행복을 느끼시는 어르신들의 얼굴이 떠올라 멈출 수 없는 봉사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앞으로의 바람이라면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외롭고 쓸쓸한 분들께 기쁨과 행복을 나누어 드리고 싶습니다.

 

"향토기업, 더 많은 사랑받기를"

정태운 삼양식품(주) 대표이사

▲ 정태운 삼양식품(주) 대표이사

뚜벅뚜벅, 또각또각… 걸음걸이는 모두 달랐지만 열심히 달려온 무술년이었습니다. 목적지야 각자 달랐겠지만 원함을 향한 용기 있는 첫발은 모두에게 의미 있는 흔적이 되었을 것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면서 지나온 나의 길을 한 번쯤은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져 보았으면 합니다.

내가 헤쳐 가는 나의 삶은 나에게 가치가 있겠지만 혹시라도 삐뚤빼뚤 걷지는 않았는지, 발걸음을 어지러히 하여 누군가에게 길을 잃게 하는 상처를 주지는 않았는지, 나의 발자국에 오만과 자만은 없었는지 한 번쯤은 성찰의 시간으로 마음을 다스려 보았으면 합니다.

많이도 치열했던 한 해였습니다. 향토기업을 경영하는 기업인으로서 보람과 아쉬움이 공존했던 무술년이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원주의 많은 기업들이 지역경기 활성화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였으나 결실은 만족스럽지 못한 아쉬움의 해였습니다.

34만의 중소도시 원주, 중부내륙의 제1 도시를 추구하는 원주시에는 소비재를 생산하는 많은 제조업체가 나의 가족을, 나의 이웃을 채용하여 우수한 제품을 생산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품 하나하나에 담긴 고귀한 정성과 강원 청정지역에서 무공해로 생산된 강점을 원주시 보다는 외부에서 아니 외국에서 더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입니다. 

개개인의 취향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기왕이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상품을 애용하시고 사랑해 주신다면 지역에 기반을 둔 업체의 경쟁력은 물론이고 외부에서 이전을 검토하고 있는 기업들이 앞 다투어서 올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우리지역에서 성공한 기업 또한 시민을 위해 더 큰 보답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되기를 기원해 봅니다. 원주시민 여러분 기해년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세계대회서 최고 자리 오르고파"

김민지 배드민턴 선수 남원주초등학교 6학년

▲ 김민지 배드민턴 선수 남원주초등학교 6학년

안녕하세요? 저는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남원주초등학교 6학년 김민지입니다 무술년 한해 저희 남원주초등학교는 봄철대회를 시작으로 6개 대회 중 5개 대회 우승을, 1개 대회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전 개인단식에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하고 쌍둥이 동생 민선이와  함께 복식에서 금메달 3개를 땄습니다.

전국소년체전 2연패도 달성했구요. 특히 태국 주니어오픈 대회에서 동생과 목에 건 복식 금메달은 첫 국제 무대여서인지 기쁨이 더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교장선생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관심, 사랑으로 힘을 얻었고 코치 선생님들의 열정적인 가르침으로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습니다.

1등의 자리를 지켜야 하는 부담감으로 때론 맘고생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아무나 느낄 수 없는 것이기에 긍정적인 마인드로 '극복하자 극복하자' 하며 계속 최면을 걸며 자신과의 싸움도 하였습니다. 물론 저희 부모님들의 긍정적인 마인드가 제가 마음을 잡을 수 있는 가장 큰 버팀목이었어요.

올해 저는 남원주중학교에 진학을 하고 팀에서는 가장 막내가 됩니다. 하지만 저는 꿈이 있습니다. 일단 1월 꿈나무 대표 팀 훈련에서 이번에도 단식 1등을 하고 전 대회에서 언니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여 전관왕을 하고 싶습니다. 또 세계대회에서도 단·복식 모두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 싶습니다. 물론 부상 없이 운동하는 게 가장 큰 목표입니다.

2019년 기해년은 '황금돼지해'라고 합니다. 왠지 '복(福)'이라는 한자가 연상되는데요. 복 넘치는 한 해가 되도록 선수로써 최선의 노력을 하고 만족하는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는 기해년을 만들겠습니다. 원주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기획

조국인 원주청년생활연구회 회장

▲ 조국인 원주청년생활연구회 회장

2016년 G지대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서 문화기획자로 활동한 지 2년이 넘었다. 지난 2년 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성장했다.

특히 내가 하고 있는 '활동'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 고민 끝에 내린 정의는 '문화기획을 통해 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나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의 욕구를 실현하는 문화기획으로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의 문제, 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기획으로 확장하는 것이 나의 '활동'이다. 이것이 정리되니 활동에 대한 의미를 더 찾게 됐고 동기부여를 얻게 됐다.

2019년에는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더 큰 비중을 가지고 활동할 예정이다. 여전히 많은 청년이 원주를 떠난다. 지역에 대학이 6개나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년을 붙잡지 못하고 있다.

또한 떠나는 사람이 있다면 남는 사람도 있다. 소수일지라도 지역에 남는 사람들은 왜 남았는지, 그들이 계속 지역에서 머물 수 있기 위해선 어떤 것이 필요한지를 듣고 채워주는 작업도 필요하다.

떠나는 청년, 남는 청년 모두를 위해 다양한 계층의 청년을 만나고 그들의 이야기가 지역에서 생생하게 퍼질 수 있도록 다양한 창구를 만들고자 한다. 행사, 포럼, 콘텐츠 등으로 청년의 이야기를 담고 지역에 전달 할 것이다. 더 나아가 정책 제안을 통해 실제 삶에서 변화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원주가 정말 청년이 살기 좋은, 살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개인의 문제 해결을 넘어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기획을 하는 2019년이 되길 스스로 다짐해본다.

 

"새해에도 열심히 한글 공부"

박연심 원주교육문화관 성인문해교육 수강생

▲ 박연심 원주교육문화관 성인문해교육 수강생

나에게 한글은 하늘에 떠다니는 구름처럼 아무리 잡으려고 애를 써도 잡을 수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나는 그 구름을 조금씩 내 손 안에 쥐려고 애쓰고 있는 중입니다.

공부를 많이 배운 사람들은 한글의 소중함을 잊고 살지 몰라도 한글을 배우지 못하고 살아온 나는 한글을 모른다고 대답하기가 너무 챙피해서 내 심장이 다 내려 앉은 듯 했습니다.

그 기분은 아무도 모를 겁니다.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은 내 심정을…. 한글을 이제 조금씩 알아가니 열려있는 가슴이 조금은 녹는 것 같습니다. 심장의 콩닥거리는 소리도 이제는 다 흘러가리라고 믿고 싶습니다.

저는 한글을 몰라 올해 원주교육문화관에서 시작하는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2단계(3~4학년)를 다녀 힘들게 이수하였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초등3단계(5~6학년)을 열심히 다녀 시원하게~ 쓰고 시원하게~ 줄줄 읽으면 내 마음속도 시원해 질 것 같습니다.

일주일 3번, 힘들겠지만 우리 반 언니, 동생, 친구들과 열심히 공부해서 내후년에 꼭 졸업해서 중학교에 진학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 가족들 모두모두 건강하고 서로서로 이해하며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저 박연심도 많이 부족하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공부해보겠습니다. 한글을 몰라 주저하시는 분! 저와 함께 공부같이 공부해요. 세상이 달라 보입니다. 희망이 보입니다. 행복이 보입니다.

 

"영어 공부로 맞이하는 새해"

유인선 학마을손두부 대표

▲ 유인선 학마을손두부 대표

영어 책을 한권 샀습니다. 내년에는 그 동안 미뤄왔던 영어 공부를 해보려고요. 마음에 품은 오랜 꿈이었거든요. 알파벳도 익숙하지 않고, 인터넷 강의도 생소하지만 자꾸 설렙니다. 마치 새해의 설렘처럼요. 걱정 반 기대 반, 그리고 설렘. 매일 아침 가게 문을 열 때처럼, 새해의 두근거림은 매번 느껴도 새롭습니다.

비록 야속하게도 얼마쯤 지나면 무뎌지겠지만 말이지요. 그러고 보니, 처음 가게 문을 열 때가 생각납니다. 그때는 하나하나 걱정이 아닌 것이 없었죠.  메뉴는 뭐가 좋을지, 재료는 어떻게 준비할지, 테이블은 어디에 놓을지. 심지어 접시는 뭐로 할지까지….

또 손님 한 분이라도 오시면 어찌나 반가우면서도 신경이 쓰이던 지요. 어떤 반찬을 잘 드시나 눈치도 많이 보았습니다. 손님에게 음식 맛있다는 칭찬이라도 듣는 날엔 지친 몸을 끌고도 함박웃음 지으며 집으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그렇게 겁도 많이 먹고, 걱정도 산더미이던 때도 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걱정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들떠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요즘은 우리도 제법 어엿한 사장 티가 납니다. 웬만한 일에는 당황하지 않고, 여유롭게 대처할 줄도 아니까요. 그럼에도 매해 시작에는 새로운 손님들을 뵐 기대감에 가슴이 부풉니다. 마치 다시 풋내기 사장이 된 것 처럼요. 새 손님 맞이는 늘 떨리는 일이지만 곧 푸근한 단골손님이 되어 만나기를 바랍니다.

마치 알파벳 A부터 새로 배우는 것처럼 말이지요. 가족들과 손님들의 건강과 행복을 희망하는 마음. 여기에 내년 이맘때쯤 여행을 떠나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하는 작은 꿈 하나를 보태봅니다.

 

모두가 행복하고 풍요로운 한 해

안재은 원주여자고등학교 교장

▲ 안재은 원주여자고등학교 교장

달력을 새것으로 바꾸면서 유심히 바라봤다. 단순하게 디자인된 표지에 '2019 己亥年'이라고 인쇄된 글자가 눈에 들어왔다. 모든 것이 그대로인데 새 달력을 걸면서 눈에 들어온 숫자와 문자들이 새삼 새롭게 느껴진다. 어제 떠오른 태양과 오늘 떠오른 태양은 분명 같은데 달력을 바꿔 달고 나니 또 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진다.

각종 매스컴을 통해서 동양철학이론을 근간으로 한 황금돼지해의 좋은 의미를 이미 접하고 있어서 그런지 2019년은 좋은 일만 생길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나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우며 개인적 아픔이 없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듯이 나도 새해 첫 날, 새해의 각오, 소망, 바램 등을 생각해본다. 어떤 각오들은 비록 작심삼일(作心三日)이 될지라도…우선 내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하고 이런 저런 이유로 멀리했던 책들을 읽어봐야 하겠다. 어설프게 독학으로 배우고 있는 기타를 좀 더 체계적으로 배우고 익혀서 음악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작은 무대에서 연주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보고 보고 싶다. 

모든 가장들의 바람이겠지만 나 또한 사랑하는 가족 모두가 무탈하고 황금돼지의 기운을 받아 건강하고 하는 일들 마다 모두 잘되었으면 좋겠다. 더불어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우리 원주여고 학생들뿐만 아니라 모든 학생들이 남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옹골찬 지식을 습득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끝으로 원주투데이 독자 여러분 가정에도 사랑이 가득한 행복한 한 해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한지상품 개발해 우수성 알릴 것"

주혜원 지승공예 작가

▲ 주혜원 지승공예 작가

2018년은 참으로 감사한 해입니다. 돌아보면 지나온 날이 감사하지 않은 날이 없는 것 같습니다. 신학 공부를 하게 된 것도 감사하고, 지승공예 전시회(지승가방메고 모자쓰고)도 많은 관심과 응원 속에 마쳤습니다. 한지상품개발 공모전에서도 큰 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2019년은 모두에게 섬김과 나눔의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마음의 고통과 흑암이 사라지고 멸시와 천대가 사라지며 슬픔이 변하여 기쁨의 춤을 추게되는 2019년이 되길 소망해 봅니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섬김과 나눔이 필요한 분들이 많습니다. 허다한 세상의 풍조를 따르지 않고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여 섬기며 나누는 삶을 사는 성숙한 모두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승공예 작가로서는 2019년에는 '과거·현재·미래'를 주제로 한 작품 활동과(유물재현에서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 문화센터와 개인교습을 통해 제자를 양성하고 교육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쓸 예정입니다. 한지의 제도적 기반 조성과 수요창출 및 한지문화 품격 향상을 위해 한지상품개발이 절실히 필요하기에 한지상품 개발에도 노력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원주한지의 우수함을 알리고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나는 우리 전통의 맥을 잇는 계승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또 한해를 살아갈 것입니다. 원주시민들이 전통과 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가져서 원주하면 문화도시, 역사가 있는 도시 그리고 기쁨과 웃음, 즐거움과 노래, 행복과 춤이 떠올랐으면 좋겠습니다. '기쁘게 웃어라 원주!, 즐겁게 노래하라 원주!, 행복하게 춤춰라 원주!' 섬김과 나눔으로 기쁘고 즐겁고 행복한 2019년 원주를 기대해 봅니다.

 

"일에 대한 애착을 갖고 새해맞이"

원광진 대광농장 대표

▲ 원광진 대광농장 대표

축산인으로서, 2018년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해였던 것 같습니다. 가축질병, 축사양성화, 사료값 인상, 불경기로 인한 축산물 소비감소. 이 모든 것들이 우리를 힘들게 했지만 그중 가장 힘들게 하는 건 바로 주위 사람들의 시선인 것 같습니다.

축산 농가를 민원의 원산지로 생각하시는 분이 더러 있습니다. 이를 대처하는 과정에서 바른 먹거리 생산이라는 명분이 없어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우려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결과엔 우리 축산 농가의 잘못도 분명히 있습니다. 그로 인해 지금부터라도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 드린다면 나쁜 시선이 좋은 시선으로 바뀔 것이라 확신합니다. 시민들도 축산인들이 축산물 품질 향상에 더욱 신경을 쓸 수 있도록 응원해 주셨으면 합니다.

그런 환경이야말로 축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고 선진국과 맞설 수 있는 힘도 기를 수 있습니다. 이 힘은 FTA에서 우리가 살아남을 자생력을 갖추는 양분이 될 것입니다. 물질적인 지원만이 아닌 정신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가 생각할 수 있고 생각한 대로 행동할 수 있는 그런 방식을 키워나가야 미래의 한국 축산업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친축산환경'이라는 토대야말로 앞으로 이 사업을 이어나갈 젊은 후배 축산인들 양성에 원동력이 될 수 있습니다. 저희 축산인들도 더욱더 주위 환경에 신경 쓰고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면 주위 시선 또한 축산업을 인정해 주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2019년 기해년 황금돼지띠를 맞이하며 축산인 중 한 사람, 한돈인의 한사람으로서 맡은 일에 본분과 애착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새해에도 가족 건강했으면…"

이순미 주부(단구동)

▲ 이순미 주부(단구동)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한다.
어린 시절에는 새해가 되면 무언가 거창한 것을 이루고 싶은 욕망이 있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는 새해가 들어도 평범한 소망을 꿈꾼다. 그 중에 우선은 가족의 건강이다. 이제는 100세 시대라는 말을 들으면서 산다. 그 100 세까지가 건강을 보장해주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건강이 좋지 않은 어머니를 면회하고 왔다. 딸을 바라보면서 활짝 웃으시는 얼굴이 참 예뻤다. 새해에도 웃는 그 얼굴을 변함없이 보고 싶은 소망이 우선이다. 해 드리지 못한 것이 많지만, 여전히 해드릴 수는 없지만 웃음으로 사랑을 나누어주는 모습이 오늘 만큼만의 건강이 계속 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나 역시 한 때는 건강이 좋지 않았던 때가 있었다. 가족의 노력으로 회복이 많이 되었지만 역시 나와 가족의 건강생활에 대한 소망을 놓을 수 없다.

쇼펜하우어는 "어리석은 일 중에 가장 어리석은 일은 이익을 위해 건강을 희생하는 일이다"라고 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큰 것을 바라기보다는 일상의 작은 일들이 잘 풀리기를 바란다. 작은 일들이 모여 조금씩 큰일로 발전하는 것이다. 현실 속의 작은 일들이 잘 풀릴 때 꿈도 조금씩 발전시킬 수 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건강이 기본일 것이니 새해 소망으로 나와 가족의 건강을 우선순위에 놓는다.

새해부터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등록을 했다.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이루기 어려운 거창한 계획보다 작은 노력이 필요한 일에 충실하기 위해서는 건강이 중심을 잡아야 된다는 사실을 명심하면서 운동과 좋은 친구로 지낼 것을 다짐해 본다.

 

"2019년 새해 계획 잘 지킬수 있길"

김해범 청소년

▲ 김해범 청소년

저는 또래 친구들과는 조금 다르게 살았습니다. 부모님의 영향으로 음악을 접해왔고 중학교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본격적으로 음악공부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즐거워서 하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을 위해 하는 것이라는 걸 깨닫고 행정학과에 가고 싶다는 생각에 입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처음은 순탄치가 않았습니다. 음악만 공부하며 살아왔던지라 의자에 30분 동안 앉아 있는 것도 힘들었고, 책을 피고 연필을 잡는 것 조차 힘들었습니다. 중간에 '포기할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지만 그때마다 멘토링 선생님께서는 '끝까지 버텨보자'라고 말씀 하시며 저를 붙잡아 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저는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때부터 소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제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면 꿈이 없거나 좋은 대학을 가고 싶은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저도 친구들처럼 좋은 대학, 좋은 일만 생겼으면 하는 마음도 있지만 이번 2019년 새해소망은 따로 있습니다. 엉뚱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가 세운 계획대로 사는 것이 저의 새해 희망입니다.

검정고시 준비 과정을 통해 스스로 공부하는 법을 익혀 계획을 세워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 과정 속에서 스스로 계획을 짜고 저의 힘으로만 계획을 지키는 것이 힘들었고 실패를 반복하였습니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고 지키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하였고 한층 더 성숙해진 제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앞으로 공무원이 되고 싶은 저의 장래희망에 한걸음 더 다가가기 위해 더 많은 계획을 세울 것이고 세우면 수 없이 넘어 질것입니다.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2019년이 되도록 노력 할 것입니다. 저의 목표를 이룰 수 있게 여러분들께서 열심히 응원해주세요.

 

"보람과 행복 느끼는 한 해 되길"

송혜정 원주시청 시정홍보실

▲ 송혜정 원주시청 시정홍보실

2018년은 저에게 그 누구보다 의미 있는 한 해였습니다. 주변의 걱정과 회유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2017년 말 임용이 되어 첫 출근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랜 기간 몸담을 곳이라는 생각을 하니 책임감이 느껴졌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싶었습니다. 정신없이 배우고 실수도 하고 여러 사람들도 만나다 보니 1년이라는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빠르게 느껴집니다.

시정홍보실로 첫 발령을 받아 근무하게 되었는데, 시 전반에 대한 내용을 공부하다보니 원주에서 태어나 쭉 지내 오면서 고향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던 게 무색하게 몰랐던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평소에 원주시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있던 터라 더 많은 사람에게 원주를 홍보하며 알리는 일에 재미와 보람을 느끼며 일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다양한 방면으로 원주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많은 사람들이 원주에 대해 알고 좋아하게 되는 한 해가 되길 소망합니다.

개인적으로는 2019년에는 저와 가족을 포함한 주변 사람 모두가 건강하고 무탈한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또한 신년 작심삼일 다짐이 아닌 다이어트와 자기계발을 꾸준히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영어, 한자 공부와 더불어 컴퓨터 관련 자격증에도 도전하려고 하는데 이런 것들이 앞으로 업무를 보는데 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꾸준히 할 수 있는 취미생활도 한 가지 찾아보려 합니다. 운동이나 악기 등 오랫동안 취미생활을 하는 직장 선배님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스트레스도 해소하며 일상을 더 풍족하고 행복하게 살게 해주는 원동력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2019년은 회사 안팎에서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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