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기헌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원주 을)이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선정한 ‘2018 국정감사 우수국감의원’에 선정됐다. 2017년 국정감사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돼 의미를 더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인 송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 평가에서 성실한 국정감사 활동 및 정책중심 질의와 대안제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검찰과거사위원회 활동기한 연장을 이끌어냈고, 대법원 국정감사에서는 양승태 대법원의 사법농단 문제를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은행권 채용비리 부실 수사를 지적했다. 또한 감사원의 강원랜드 부실 감사를 지적했고, 군사법원 국정감사에서는 군사법원의 제 식구 감싸기 판결의 문제점을 들춰냈다. 송 의원은 “국민적 관심이 큰 이슈와 정책적·제도적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대안을 제시하려 노력했다”면서 “국감 지적사항에 대해 정부의 후속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270여 개의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은 온·오프라인에서 1천여 명의 모니터위원과 각 분야 전문가인 평가위원들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하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우수 국회의원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지난 27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한편 송 의원과 심기준 국회의원(비례대표)은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에서 선정한 ‘2018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