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개장과 닭칼국수를 20대의 젊은 느낌으로 풀어낸 할멈닭개장닭칼국수(대표: 김다은)가 단계동 축협 인근에 문을 열었다. 할멈닭개장닭칼국수라는 이름은 단구동에서 부모님이 운영하는 '할멈숨두부'에서 따왔다. 김다은 대표는 "평소 음식에 관심이 많았는데 그 중 닭개장과 닭칼국수를 좋아했다"며 "많은 음식점을 다니며 맛보고 연구했는데 자신 있는 메뉴로 시작했고, 추후 다양한 메뉴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메뉴는 닭개장과 닭칼국수. 칼칼한 닭개장은 황기, 엄나무, 생닭 등 7가지 재료로 육수를 내 맛이 깊다. 칼칼하게 즐길 수도 있는데 청양고춧가루 양으로 매운맛 조절이 가능하다. 뽀얀 국물에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 닭칼국수는 닭 뼈와 생닭을 1차로 삶고 약불로 하루정도 끓여 진하고 깊은 맛이 우러나온다.

닭요리는 닭에서 나오는 특유의 잡내를 잡는 것이 관건인데 김 대표만의 노하우로 핏물을 제거한 뒤 육수를 끓일 때 소주와 양파껍질, 각종 약재를 넣는다.

영업시간은 오전10시부터 오후10시까지며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된다. 1층에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다. 칼국수를 제외한 모든 음식은 포장이 가능하다.

▷메뉴: 닭개장·닭칼국수 8천 원, 토종닭도리탕 4만 원, 닭도리탕 2만9천 원, 토종닭백숙 4만5천 원, 편육 1만7천 원 등
▷위치: 원주시 단계동 금불4길 21-5(단계동 동화나라 유치원 부근)
▷문의: 734-4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