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개최된 제3차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서 수여식.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사회서비스 제공 역할 기대
원주, 인증사회적기업 23곳·예비사회적기업 22곳

2018년 제3차 강원도형 예비사회적기업에 원주 6개 업체가 선정됐다. 예비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사회적 목적을 우선 실현하면서 향후 인증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지향하는 기업이다. 

원주에서는 농업회사법인 더착한농장주식회사(대표: 조정치), (주)프로젝트집(대표: 이윤승), 주식회사 맨드림(대표: 손현우), 강원만찬협동조합(대표: 류혜숙), 주식회사 퀸비스토어(대표: 정미란),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돌봄(대표: 박은자)이 지난 1일 예비사회적기업이 됐다.

더착한농장주식회사는 친환경고구마 재배와 매입, 저장, 가공 판매가 주 사업 분야이다. (주)프로젝트집은 쉐어하우스와 게스트하우스 등 공유공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식회사 맨드림은 광고·홍보 운영대행, 경영컨설팅 등을 하며, 강원만찬협동조합은 지역 농수산물을 기반으로 로컬푸드 도시락을 판매하고 있다. 주식회사 퀸비스토어는 안전한 면생리대 제조·판매에 나서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행복한돌봄은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강원도엔 인증사회적기업 118곳, 예비사회적기업 91곳 등 209개 업체가 활동하고 있다. 원주에서는 인증사회적기업 23곳, 예비사회적기업 22곳이 영업 중이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향후 지역특성에 맞는 예비사회적기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