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의회 의원 2명이 전국 기초·광역 자치단체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원주시의회는 곽희운 시의원과 황기섭 시의원이 '2018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여의도정책연구원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연계 의정대상은 통계화한 행복지수 산정 자료와 지방의회 의원들의 조례 입안 및 지역 정책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3선인 곽희운 의원은 '국지도 49호선 포진~문막 도로건설공사 4차로 개설 건의' 등 15건의 건의안 및 조례안을 발의하고 11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농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 확대를 요청하는 등 주민들의 입장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재선의 황기섭 의원은 '원주시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3건의 조례안을 발의했다. 또한 13건의 자유발언과 6건의 시정질문을 통해 '원주시 인사정책'과 '추모공원 조성사업' 및 '원주 플라워프루트월드 관광단지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능동적인 의정활동으로 지역현안 해결에 앞장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지난 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