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주)솔루티스타 임병철 대표,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대통령관저 행정실 스마토브 에밀벡 실장, 강릉원주대 원주캠퍼스 전병국 부총장, 키르기스스탄 K&K그린하우스 LLC김성진 대표.

화훼재배시스템 구축…현지 정부사업 참여

강릉원주대와 키르기스스탄공화국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강릉원주대 전병국 원주부총장은 지난 6일 키르기스스탄을 방문해 대통령관저 행정실, 키르기스스탄 K&K그린하우스 LLC, (주)솔루티스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업·IT 융합기술을 통해 농업자원개발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진시키기로 약정한 것. 또한, 토경·수경 하이브리드 화훼재배시스템을 대통령 관저에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이 사업은 키르기스스탄에서 처음 수행되는 사업이다. 

강릉원주대 관계자는 "내년 6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관저에서 개최되는 상하이협력기구에서 시범단지를 선보일 것"이라며 "협력관계를 통해 키르기스스탄 국가화훼단지 조성 사업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르기스스탄 K&K그린하우스 LLC는 현지 유일한 원예 특용작물 수경재배 전문 업체이다. 이 회사의 김성진 대표는 키르기스스탄 대통령 농업기술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솔루티스타는 IoT기반 융합기술분야 스타트업이다. 강릉원주대 소프트웨어학과 연구팀과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있다.